최근 벤틀리의 엔지니어링 수장 Matthias Rabe가 내연기관 판매를 계속하기 위해서 포르쉐와 마찬가지로 합성 연료 개발을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벤틀리의 연간 실적 발표에 앞서서 Matthias Rabe는 “합성이든 바이오 기반이든, 우리는 보다 지속가능한 연료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연기관이 앞으로도 오랜기간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합성 연료를 통해 상당한 환경적 이득이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겠지만, 이 기술 개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의 발언은 포르쉐의 R&D 수장인 Michael Steiner가 e-연료는 포르쉐가 어쩌면 2030년까지도 내연기관을 계속해서 팔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한 며칠 뒤에 나왔습니다.
포르쉐는 최근 글로벌 기술 선두주자인 지멘스와 함께 칠레에 e-연료 생산 설비를 만들기로 하고 내년에 실제 생산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포르쉐는 이전에 911이 전기차로 탈바꿈하는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고 911의 사용가능 수명을 늘리기 위한 수단을 찾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벤틀리가 포르쉐와 지멘스의 합작 프로젝트에 투자를 할 것이라는 정황은 전혀 없지만, 벤틀리의 회장 Adrian Hallmark은 2030년에 전체 전기차화 되기 이전까지 여러대의 개선된 내연기관 차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allmark회장은 엔지니어링 수장의 말에 동의했지만, 다만 “오늘날 우리는 하루에 five trillion 배렁의 원유를 소비합니다. 그러니까 그 양을 e-연료로 대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라며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들의 판매량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내연기관 차들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e-연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e-연료 차량들이 배터리 전기차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하지만 더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내연기관 차들의 수명을 연장시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벤틀리가 합성연료에 대한 관심을 언급한 적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2019년벤틀리의 전 엔지니어링 수장 Werner Tietz는 “현재 여러가지의 컨셉들을 보고 있지만,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만이 정답이라는 확신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가 한가지 주시하고 있는 점은 예를 들어 벤테이가 같은 차량은 말들이 실린 우리를 끌거나 보트를 끄는 데 사용되는데, 현재의 전기차 기술로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벤틀리가 무거운 퍼포먼스 중심의 럭셔리차들을 판매하는 사실과 현재의 전기차 기술과 잘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벤틀리의 전 엔지니어링 수장은 “그게 바로 아직은 실용적이지 않더라도 벤틀리가 퓨얼셀 기술과 합성 연료 기술을 눈여겨보고 있는 이유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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