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고양점에서 국내 첫 ‘자원순환 허브’를 공개했다. ‘자원순환 허브’는 잉카 그룹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고양점에서 시범 운영으로 첫 선을 보인 뒤 2021년 말까지 국내 모든 이케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원순환 허브’는 포장이 훼손되거나 매장 전시에 사용된 제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던 기존 ‘알뜰코너’를 탈바꿈해 이케아의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새로운 공간이다. 단순히 합리적인 가격의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곳을 넘어 버려지는 폐기물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활발하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30년까지 기후안심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잉카 그룹은 전세계 30개국에서 운영하는 378개 모든 매장에서 ‘자원순환 허브’를 선보이며 제품 수명 연장과 자원순환에 기여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자원순환 허브’는 이케아 코워커들의 제품 복구 작업 공간을 오픈형으로 공개함으로써 누구나 제품의 조립, 재포장, 분리수거 등 자원순환을 위한 프로세스 전반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체험∙전시 구역을 통해 이케아와 고객, 지역사회가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 및 협업할 수 있는 워크숍 및 세미나 등 체험 콘텐츠도 진행 예정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및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자원순환 허브의 도입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쉽게 자원순환과 기후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재생산에 앞장서며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고양점은 ‘자원순환 허브’ 오픈을 기념해 한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온라인 퀴즈 및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이케아 코리아 코워커들이 버려지는 제품을 직접 새롭게 리폼해 선보이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이케아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내 자원순환 허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 소비 & 친환경 라이프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