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하기
최근에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SKIET 등 유명기업들이 증시에 등장하면서 공모주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텐데요. 공모주란 어떤 기업이 새로 발행한 주식이나 공사채 등 유가 증권의 인수를 일반에게 모집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주식을 상장하기 전에 주주들을 미리 모집하는 것이지요. 공모주 가격은 회사 가치보다 일정부분 할인된 가격이기 때문에 주주 입장에서는 유망한 기업을 주식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인거죠.
2020년까지는 공모주가 비례배정이었으나, 2021년부터는 비례배정 50%, 균등배정 50%으로 변경되어, 비례배정을 활용하면 적은 돈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증거금이 많을수록 많은 수의 주를 배당받았고, 인기있는 공모주는 1억원을 청약하더라도 1주를 겨우 배정받을 수 있었죠. 하지만 올해부터 실행된 균등배정방식으로 인해 최소 청약증거금 이상만 납입하면 , 최소 1주의 주식은 배당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모주를 청약하기 위해서는 관심 기업의 공모주 일정과 거래하는 증권사를 확인하고, 반드시 청약일 이전에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 증권사에서 계좌를 만들고 난 후에 영업일 기준 20일 이내에 다른 증권사에서 계좌개설이 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러개의 증권계좌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공모주는 여러 증권사를 통해 청약이 이루어지지만, 공모주가 많이 배정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하겠죠. 하지만 이또한 청약 당일 경쟁률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계좌를 만든 후에는 희망하는 청약주수에 해당하는 청약금액의 50%의 증거금을 계좌로 이체해둡니다. 만약 공모가격이 10만원인 공모주10주를 청약하고 싶다면, 100만원의 50%인 50만원을 증거금으로 계좌로 이체합니다. 해당 증권사 웹사이트에서 공모주 청약을 클릭하시면 청약이 완료됩니다.
하반기에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루션 등 유명기업들의 공모주가 예정되어 있어서 당분간 공모주의 열기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약 일정은 증권사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지만, 여러 공모주를 확인하기에는 38커뮤니케이션 사이트에서 IPO/공모 -> 청약일정을 클릭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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